■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이 배에 실려 있는 냉동 어획물을 내리기 위해 우리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승선한 거로 나타나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방역 당국이 최근의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에 대해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울시는 사흘 이상 하루 평균 새 환자가 30명을 넘어서면 생활방역을 접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 북한이 비무장지대 일대 10여 곳에 대남 방송 확성기를 철거 2년 만에 다시 설치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대남 전단 살포 예고에 이어 대남 확성기까지 다시 설치하면서 4·27 판문점 선언 폐기 순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대해 청와대가 편견과 선입견으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동맹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라며 미국 정부의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 디지털 성 착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주빈을 정점으로 한 '박사방 조직'을 범죄집단으로 결론 내리고 핵심 조직원 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직원 규모는 38명으로 특정했는데 범죄단체 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 조직 안에서의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같은 법정형에 따라 처벌됩니다.
■ 어제 서울이 6월 더위로는 6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는데 오늘도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더위는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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